|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안면도 참돔 낚시가 시작부터 난항을 겪는다.
그러나 출조에 나선 도시어부들은 예상보다 안 좋은 기상 상황에 적잖이 당황하기 시작했다고 해 시선이 집중된다. 큰형님 이덕화는 "바람이 많이 분다"라며 염려했고, 이태곤은 "너울이 장난이 아니다"라고 걱정하면서도 "그래도 이럴 때 82cm 짜리 잡았었다"라며 승부욕을 불태웠다고.
특히 황금배지 한 개를 보유한 이수근은 이날 참돔을 잡지 못할 경우 마지막 황금배지를 반납해야 하는 만큼 불굴의 투지를 보였다고 한다. 시작부터 초조한 기색을 드러낸 이수근은 "절대 '배지 거지'가 될 순 없다"라며 그 누구보다도 뜨거운 열정 에너지를 폭발시켰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날 낚시 현장을 떠들썩하게 만든 이가 있었으니 바로 지상렬이었다고. 지상렬의 역대급 비주얼에 모두가 경악하며 '말잇못' 했다고 전해져, 현장을 초토화시킨 지상렬의 변신이 어땠을지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다.
이경규는 "토할 것 같다. 오늘 고기 안 나오면 너 때문이다"라며 강한 거부감을 보였다고 해 과연 어떤 일이 펼쳐졌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안면도에서 벌어진 파란만장 참돔 낚시의 현장은 12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에서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