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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JTBC 월화드라마 '18어게인'은 웰메이드 로맨틱코미디라는 평을 받으며 10일 종영했다. 그리고 배우 김강현이 극중 '신스틸러'로서 자신의 역할을 또 한 번 톡톡히 해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그동안 그의 연기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별그대'를 할때 김강현은 평소에도 전지현을 '송이 누나'라고 불렀다. "그 경험이 연기에 도움이 되서 저도 도현이에게 현장에서 '반말해라'고 말했거든요. '덕진이라고 불러' '넌 홍재영에서 고우영이 된거니까 나 보면 '덕진아 왔어?'해도 된다'고 했는데 안하더라고요. 아무래도 나이차가 있어서 힘들었겠죠.(웃음)"
연기 면에서도 급성장하는 것을 봤다. "윤상현의 연기를 녹음해서 계속 듣고 소리지르고 하면서 점점 비슷하게 만들어내더라고요. 처음에는 감독님도 '조금 더 아저씨처럼 해줄래'라는 말을 하셨는데 나중에는 알아서 했어요."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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