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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배우 정우가 김유미와의 결혼 생활을 언급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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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는 "결혼하신 분들 얘기 들어보면 다들 안정적이라고 말씀을 해주는데, 그 느낌이 뭔지 잘 몰랐다. 한해 두해 지나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안락함, 안정적인 느낌이 확실히 있다"면서 "잘 살고 있다. 이제 결혼한 지 5년 정도 됐다"고 전했다.
김유미와 정우는 2013년 개봉한 영화 '붉은 가족'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두 사람은 2년 6개월 간의 열애 끝에 2016년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같은 해 12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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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미는 지난 2013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정우와 열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유미는 "영화를 같이 찍고 둘이 같이 무대인사도 다니면서 친해졌고 고백은 그분이 먼저 하셨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당시 정우는 tvN '응답하라 1994'에서 쓰레기 역을 맡았고 '라디오스타' MC들은 "김유미에게 쓰레기란?"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김유미는 "소중한 것"이라고 답하며 정우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또 정우는 2019년 영화 '재심' 무비 토크 라이브에서 "여심을 사로잡는 매력 포인트가 뭐냐"는 질문에 "딱히 그런 것은 없다. 저는 한 사람 밖에 없어서"라고 답하며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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