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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차예련이 남편 주상욱을 향한 귀여운 폭로를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차예련은 남다른 사랑꾼 남편인 주상욱에 대한 이야기로 '동상이몽2' MC들을 웃게 만든 것. 평소 '차예련의 껌딱지'라 불릴 정도로 차예련 곁을 떠나지 않는다는 주상욱. '동상이몽2' 제작진과 3시간 가량 사전 인터뷰를 진행할 당시에도 주상욱은 차예련 옆에 꼭 붙어 있었다는 후문.
차예련은 "하필 같이 이동할 때 '동상이몽2' 제작진과 인터뷰를 했다. 내가 통화하는데 옆에서 자신의 PR을 계속 하더라"고 폭로의 서막을 열었다. 그는 "'이벤트를 받아본 적이 있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는데 솔직히 이벤트를 받아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옆에서 자신과 사는 매일이 이벤트라고 하더라. 실제로 프러포즈도 못 받고 결혼했다. '결혼하자'라는 말이 프러포즈고 잘 사는 게 프러포즈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차예련은 "떨어져 있는 시간에 연락을 자주 한다. 하루에 10통 정도 한다"며 "(주상욱이) 말하는 걸 워낙 좋아하기도 한다. 사람들이 '마누라 보이'라고 한다. 본인이 예능감이 많다고 생각한다. 나는 솔직히 재미 있을 때는…"이라며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차예련은 "처음엔 많이 웃어주고 연애할 땐 무슨 말을 해도 재밌었다. 지금은 '또 하는 구나' 싶다"고 말 못한 속내를 털어놨다.
차예련의 별명은 '차장금', '집밥의 여왕'이라고. SNS에도 놀라운 요리 실력을 자랑한 바 있다. 차예련은 "생일날 친구들 10명 좀 안 되게 불러서 갈비찜과 잡채 같은 걸 해준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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