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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동상이몽2' 차예련이 껌딱지 남편 주상욱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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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신경심리검사가 끝났다. 뇌파검사 결과 아버지는 뇌 기능이 20~30% 정도 떨어진 상태. 욕실 사고로 우뇌에 손상이 오면서 판단력, 활용능력도 떨어졌다. 뿐만 아니라 아버지가 우울증이 있다는 이야기에 박성광의 억장은 또 한 번 무너졌다. 다행히 치매는 아니었지만 뇌손상에 따른 경도 인지장애와 우울증이었다. 하지만 지금 같은 상황이 계속되면 4~5년 안에 치매가 올 수도 있다고. 지금부터라도 관리가 필요했다.
박성광은 "아버지가 요즘 유일하게 기뻐하는 순간이 광복이랑 있을 때다. 제가 광복이 역할을 해드려야 하는데 너무 몰랐다"며 "아버지 취미가 기타 연주인데 유일한 관객이 광복이였다"며 이제라도 반려견 광복이 만큼 아버지를챙기겠다 다짐했다. 이에 박성광의 가족들은 아버지의 기타 연주를 감상했고, 아버지는 기분 좋게 연주회를 진행했다. 이후 아버지는 박성광을 위한 진심 어린 손편지로 박성광을 또 한 번 울렸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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