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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송하윤♥이준영, 조상신이 주선한 로맨스? 호기심 자극

김수현 기자

기사입력 2020-11-05 10:55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송하윤과 이준영의 심상치 않은 로맨스가 시작된다.

11월 10일 화요일 밤 10시 40분 MBC에브리원 새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극본 창작집단 송편/연출 오미경/제작 코너스톤픽쳐스)가 첫 방송된다.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는 '만나선 안 될 남자'를 가려낼 청진기를 갖게 된 여자들의 절대 공감 스릴 만점 러브 코미디다. 여기서 청진기란 남자들의 숨겨진 진실을 알려주는 인공지능 냉장고 '조상신'이다.

앞서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는 특별한 인공지능 냉장고 '조상신'으로 인해 예비 신랑의 비밀을 알게 된 주인공 송하윤(서지성 역)의 모습을 담은 1차 티저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송하윤의 러블리하면서도 공감을 유발하는 연기와 존재감, AI 참견 로맨스라는 신박한 장르와 소재를 톡톡 튀고 감각적인 연출로 담아내며 '시선 강탈'과 '호기심 유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이런 가운데 11월 4일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의 두 번째 티저가 공개됐다. 이번에는 인공지능 냉장고 '조상신'이 송하윤에게 데려다 준 남자 이준영(정국희 분)이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이번에도 인공지능 냉장고 '조상신'이 강력한 존재감을 내뿜는 가운데, 송하윤과 이준영의 핑크빛 로맨스가 더해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두 번째 티저는 "그 남자의 진실이 알고 싶으세요?"라는 인공지능 냉장고 '조상신'의 목소리로 시작된다. 말 그대로 '조상신'이 든 냉장고라서 '조상신'이라고 부르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이어 인공지능 냉장고 '조상신'이 데려다 준 남자 이준영이 등장한다. 소방관 차림으로 등장한 이준영은 송하윤과 강렬하고 설레는 첫 만남을 가진다.

이후 두 사람 사이의 로맨스 기운이 감돈다. 위기에 처한 송하윤을 와락 끌어안으며 구해주는 이준영, 녹음과 빗속을 오가는 두 사람의 데이트 등. 보기만 해도 그림처럼 잘 어울리는 두 사람의 모습을 통해 이들이 그려낼 연상연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그러나 놀라운 반전이 이어진다. 인공지능 냉장고 '조상신'이 이준영에 대해 "검색이 불가능하다", "데이터가 없다"며 알 수 없는 말들을 쏟아내는 것. 이어 화면에는 소방관 이준영이 아닌, 소녀팬에 둘러싸인 이준영의 모습이 교차된다. 이때 등장하는 "사랑에 빠져도 될까"라는 자막은 극중 이준영을 향한 송하윤의 감정을 보여주며, 강력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조상신이 든 인공지능 냉장고. '만나선 안 될 남자'를 가려내는 인공지능 냉장고가 인증한 남자 이준영. 그런데 송하윤을 끌어당기는 이 남자가 비밀투성이에 의문투성이이다. 인공지능 냉장고 '조상신'도 알아낼 수 없을 만큼. 끌릴수록 궁금하고 베일에 감춰져 있기에 더욱 궁금한 이준영의 정체, 그럼에도 푹 빠지게 되는 송하윤과 이준영의 로맨스. 40초의 비교적 짧은 분량으로도 이 모든 것을 보여준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가 기다려진다.


한편 MBC에브리원 새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는
11월 10일 화요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11월 16일부터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40분 MBC에서도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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