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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만능 아티스트 박지훈의 첫 번째 메시지가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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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갓차(GOTCHA)'는 경쾌한 라틴 리듬이 가미된 EP 사운드를 시작으로 탄탄한 808 베이스와 힙한 트랩 리듬이 점차 고조되며 섹시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곡이다. 시크한 듯 섹시한 래핑이 돋보이는 곡으로 저돌적이고 열정적인 아티스트 박지훈의 팔색조 매력을 잘 드러냈다.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는 "전체적인 스토리는 상대의 마음을 빼앗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담았다. 1인 2역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포인트를 주고 싶었다. 악역 느낌을 정말 해보고 싶었다. 뮤직비디오 콘셉트가 느와르 분위기다. '연애혁명' 속 공주영으로 귀여운 드라마를 하고 있기 때문에 변신을 하고 싶었다.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고 느와르 영화도 많이 보며 연습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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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은 타 아티스트와의 협업에 대해 "페노메코가 피처링을 해준 자체가 영광이다. 녹음실까지 와서 디렉팅을 직접 봐주셨다. 덕분에 '힛 잇 오프'가 좀더 빛나는 곡이 됐다. 스웨덴세탁소와 EB는 사실 내가 못해서 안 어울리면 어떻게 하나 걱정도 했다. 그런데 피처링을 잘 해주셔서 내가 더 열심히 곡 작업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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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은 "가수와 연기 모두 즐기고 좋아한다. 가수 활동이 연기에 도움이 되기도 하고 연기를 하며 곡의 몰입도나 이해도가 높아지기도 한다. 연기를 할 때도 무대에 섰을 때도 어색하지 않고 다양한 활동을 즐긴다는 평을 듣고 싶다.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이번 앨범은 녹음과정부터 많은 고민을 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만들어 나갔다. 정규앨범인 만큼 색다른 이미지,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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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은 "성과를 내며 앨범 활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팬들에게도 부담이 될 것 같아 하지 않는다. 그래도 만능 아티스트라는 말을 많이 듣고 싶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마루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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