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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맛' 배슬기, 비만 ♥심리섭 위해 런닝머신 구입…함소원과 '짠케미' (종합)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0-11-03 22:42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짠슬기' 배슬기가 함소원과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배슬기, 심리섭 부부가 검강검진을 받았다.

이날 배슬기는 "20~30대도 짝수, 홀수 각 년도에 무료로 검강검진을 받을 수 있어서 받게됐다"고 밝혀 함소원의 흐뭇한 미소를 받았다. 또한 비용이 추가 되는 내시경도 수면 마취에 많은 비용이 들자, 심리섭에게 "비수면으로 하자. 끝나고 맛있는거 사줄게"라고 설득해 알뜰한 면모를 보였다.

배슬기는 키와 몸무게가 공개됐다. 167cm에 59.9kg인 것. 배슬기는 "프로필과 너무 다르게 나온다. 키도 1.6cm 줄었다"고 토로했다. 비수면 내시경 결과 배슬기는 아주 깨끗했지만, 심리섭은 자극적인 음식과 폭식을 자제하라는 의사의 권고를 받았다. 또한 '비만' 소견을 받은 심리섭은 운동을 권유받았다.


이에 배슬기는 심리섭과 함께 운동 기구 매장을 찾았다. 배슬기는 직접 뛰어보며 소음을 체크한 후 런닝머신을 구매했다. '짠슬기'는 마음에 드는 런닝머신 가격에서 할인을 요구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집에 돌아오니, 심리섭이 이미 주문을 해둔 것. 심지어 두개를 주문한 남편의 행동에 배슬기는 주저 앉았다. 이에 배슬기는 "서로 의견을 나누지 않고, 합리적인 물건을 잘 구매하니까 앞으로 경제권은 내가 갖는걸로 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자 심리섭은 "경제권을 주면 어떻게 불릴거냐?", "은행 금리 이율이 얼만지 아냐?"는 등의 폭풍질문을 쏟아냈다. 결국 재태크를 훨씬 잘하는 심리섭에게 경제권을 유지하는 대신, 구매한 런닝머신을 반품하고 배슬기가 선택한 중고 기계를 구매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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