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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월화극 '펜트하우스'에서 이지아와 유진이 전혀 예측할 수 없던 충격적인 반전과 마주하면서 안방극장에 소름을 유발했다.
이어 심수련은 2005년 12월 소망보육원에서 남색 점퍼에 싸여있던 아이를 찾으라는 문자를 받고 달려갔지만 소망보육원이 이미 폐원을 했단 사실이 절망했다. 하지만 심수련은 심부름센터를 통해 원장을 찾아냈고, '소망보육원 2005년 신입원아 명단' 서류철을 받아드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반면 오윤희는 청아예고 입시에서 불합격한 딸 배로나로 인해 괴로워했다. 더욱이 청아예고 시험장에서 실수를 했던 하은별(최예빈)이 합격했다는 소식을 접한 배로나가 무작정 천서진(김소연)의 레슨실로 찾아가 하은별과 실랑이를 벌이던 끝에 결국 경찰서로 가게 된 것. 경찰서로 달려간 오윤희는 천서진의 변호사 이규진(봉태규)이 트로피를 들고 천서진을 위협하는 자신의 영상까지 꺼내 보이며 합의금 1억을 요구하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 억울함을 토해냈다.
그런가 하면 민설아는 청아예고 입학 취소 위기에 놓이자 헤라팰리스 아이들이 자신을 괴롭혔던 현장 녹취록을 헤라팰리스 부모들에게 보내는 대담함을 드러냈다. 더욱이 민설아는 입학 포기 각서를 쓰라고 협박하는 천서진에게 주단태와의 밀회에 대한 증거 영상이 있다고 반격했고, 이에 주단태와 천서진이 민설아를 헤라팰리스로 유인해 감금하는 모습으로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이날 방송은 순간 최고 시청률 13.3%(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수도권 시청률 12.3%(2부)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도 4.5%를 나타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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