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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청춘기록' 박보검이 고밀도 감성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이후 찾아온 이별 후폭풍은 그를 무너지게 만들었다. 사랑하면서도 미안함만 전해야 했던 지난날들을 회상하며 울컥한 감정을 토해낸 것. 박보검은 미안함과 슬픔이 깃든 눈빛과 가슴 저릿한 눈물 연기로 극적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며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어 엔딩에서도 눈을 뗄 수 없는 감성 열연을 선보였다. 박소담을 찾아가 "난 너랑 못 헤어져"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애절한 눈빛을 전한 것. 박보검의 결연하면서도 애잔한 눈빛은 사혜준의 절박한 심정을 고스란히 드러내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릿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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