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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감성 멜로 영화 '윤희에게'(임대형 감독, 영화사 달리기 제작)가 제40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 감독상과 갱상, 음악상 3개 부문을 석권했다. 또한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영편 10선에도 선정됐다.
지난 2019년 11월 개봉한 '윤희에게'는 세상 모든 윤희에게 응원과 희망을 전하는 임대형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을 바탕으로 '2019년 최고의 한국 영화 중 한 편으로 손꼽히는 수작'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영화의 장(場)과 면(面)을 음악으로 더듬어 그려낸 OST 역시 영화가 품은 감정에 정서적 울림과 진한 여운을 더해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이번 수상에도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윤희에게'는 감독의 연출력과 음악뿐만 아니라 김희애의 내공이 느껴지는 감성 열연과 김소혜, 성유빈의 밝은 에너지, 이국적인 풍경의 아름다움과 포근함 가득한 영상미까지 영화 속 면면에 대한 극찬을 받았다. 개봉 당시 관객들이 열광적인 팬덤을 만들어내며 뜨거운 입소문 열기를 일으켰고, 2020년 10월 현재까지도 네이버 9.22점의 높은 점수를 유지하는 등 명품 감성 멜로이자 아트버스터로 자리매김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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