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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18 어게인'의 독보적인 빌런 이기우가 특별 출연이었다는 것이 알려지며 그의 강렬한 빌런 연기에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지난 9화에서 이기우는 김하늘과 이도현(고우영 분)의 합동 작전에 본 모습을 드러내며 경찰에 송치돼 시청자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했다. 동시에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상처받았던 뒷이야기가 드러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기우는 최일권 캐릭터의 스토리에 공감하여 하병훈 감독 제안에 선뜻 특별 출연을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극 중 최일권은 부모님의 옳지 않은 선택으로 같은 경험을 한 구자성(황인엽 분)이 올바른 멘토를 만나 다시 평범하고 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보여주기도 한다. 이에 이기우는 빌런임에도 불구하고 더욱 강한 임팩트를 남기며 특별 출연을 마쳤다.
한편 이혼 직전에 18년 전 리즈 시절로 돌아간 남편 이야기를 담은 JTBC '18 어게인'은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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