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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가면극으로 연극계를 다채롭게 물들이고 있는 창작집단 '거기가면'이 마스크 무언(Non-verbal) 2인극 '더 투(The Two)'로 돌아온다. 오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대학로 KFC 지하 공간아울.
독일 폴크방예술대학교 대학원에서 신체극을 전공한 백남영 중앙대 연극학과 전임교수가 연출을 맡고, '더 원'과 마찬가지로 직접 무대에 배우로 출연한다. 섬세한 표현이 빛나는 마스크 디자인은 '거기가면' 이수은 대표가 맡았다.
창작집단 '거기가면'은 다양한 마스크를 통한 새로운 공연을 선보이는 단체로, 2010년 서울연극올림픽 공식참가작 '반호프'로 연극계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 '거기가면'의 대표작인 마스크 연극 '소라별 이야기' 또한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 178석인 공연장 좌석을 100석으로 조정해 안전거리를 확보하며, 입장 전 관객 체온 측정과 연락처 취합, 극장 방역 및 소독이 이뤄진다. 또 관객 전원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 후 입장 가능하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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