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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의 대표 콘텐츠인 '집콘'(주최 문화체육관광부)이 오는 28일(수) 인천생활문화센터 칠통마당에서 가수 양희은과 정인이 함께하는 랜선 라이브로 열린다.
양희은은 "2020년은 내게 데뷔 50주년이 된 해이다. 개인적으로 50주년 공연이 취소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지만 누구나 다 힘든 한 해에 스스로를 다독거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모녀와의 관계에 대해 "어머니와는 어떻게 보면 애증의 관계인 것 같다. 어머니가 못 누렸던 걸 향유하고 싶어 함께 여행을 많이 했다.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재능이 많다. 어머니가 곁에 계시다는 것 조차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 세상의 모든 엄마와 딸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정인은 근황에 대해 "둘째를 낳고 바쁘게 지내고 있다. 집에서 육아와 함께 유튜브도 시작하고 랜선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모녀의 존재에 대해 "아이에게 많은 에너지를 받는다. 하지만 그만큼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깨달으면서 부모님에게 더욱 감사하게 되는 요즘이다. 어머니와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 항상 감사하다. 많은 눈물과 웃음, 그리고 음악이 함께할 10월 집콘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10월 문화가 있는 날 집콘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전국의 시민들과 함께 실시간으로 소통한다. 10월의 '집콘'은 카카오톡의 #탭(샵탭)과 Daum 포털을 통해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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