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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 양치승, 뜻밖의 소식에 당황 "숨이 꽉 막힌다"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0-10-21 11:56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양치승이 제작진의 통화 내용을 듣고 깜짝 놀란 이유는 무엇일까.

21일 방송되는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국민 트레이너 양치승 관장의 끊어진 인연 찾기가 그려진다.

이날 양치승은 한때 '강철민'이라는 예명으로 영화 배우를 꿈꿨던 자신에게 좋은 작품에 출연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고, 군대에서 허리를 다쳐 꿈을 포기한 채 생활 전선에 뛰어들어야 했을 때도 위로와 조언으로 용기를 북돋아 주었던 고마운 인연을 찾아 나섰다.

본격적인 추적이 시작되면서 그의 지인으로부터 뜻밖의 근황을 들은 양치승은 깜짝 놀랐다. 10년 전 가족과 함께 돌연 필리핀으로 떠났다는 것.

촬영 내내 평소의 그답지 않게 잔뜩 긴장한 양치승의 모습에서 간절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던 제작진은 단 하나의 단서를 바탕으로 모든 경우의 수를 추적한 끝에 기적같이 연락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제작진의 통화를 영상으로 확인한 양치승은 "끝이예요? 뭐지?"라며 당황했고 김원희 역시 "생각지 못한 결과네요"라며 아쉬워했다고 해 대체 어떤 상황이 발생한 것인지 오늘 방송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연기 학원이 있던 추억의 건물을 찾은 양치승은 재회를 못 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김원희와 현주엽의 팔을 붙들고 최종 목적지인 옥상까지 같이 올라가 달라며 부탁했다는 후문.

과연 양치승이 20년 전 헤어진 고마운 인연을 만날 수 있을지는 21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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