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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최정원과 전소민이 '물어보살'을 찾아왔다.
최정원은 또 "사람들이 나를 완벽주의자로 보는데 견디기 쉽지 않다. 어느 순간부터 부담스러워졌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서장훈은 "넌 목소리 톤만 바꾸면 된다. 편하게 다가가기 어려운 분위기를 풍긴다. 편한 톤으로 말하면 사람들이 더 편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 평소 밝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던 전소민은 "올해 초 몸이 조금 아팠다. 아프고 나니까 행복하게 사는 건 무엇일지 생각하게 되더라. 일과 휴식의 행복 중 어느 쪽에 비중을 둬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서장훈은 전소민에게는 "행복을 느끼는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짧은 순간이라도 행복한 시간을 더 즐겨보라. 성취감의 행복의 기준은 아닌 거 같다. 살다 보면 점점 더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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