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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맛' 존리, 투자의 마법 공개 "30일이면 530억 원"…장영란 "당장 시작해야지"

김수현 기자

기사입력 2020-10-13 22:29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투자 전문가 존리가 아이들을 위한 투자 노하우를 전했다.

13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동학 개미 운동'의 선봉장 일명 전봉준, 존리를 만났다.

이날 장영란은 "몇 시에 일어나시냐" 물었고 존리는 "새벽 4~5시에 일어난다"며 "일찍 일어난 사람 중에 가난한 사람 없다"고 말했다. 심지어 차를 가지고 있지도 않다고. 존리는 "서울은 자동차를 살 필요가 없다. 그런데 직원들을 보면 다 자기 차가 있더라. 그래서 '가난할 수밖에 없겠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자처럼 보이지 말고 부자가 돼야 한다"고 명언을 쏟아냈다.

과거 삼성 주식을 샀었던 존리는 "91년도에 1만 5천 원 주고 샀다. 지금은 200배 상승한 2~300만 원 할 거다. 삼성 말고 400배 오른 주식도 많다"며 "주식을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위험하다"라고 자신의 투자 철학을 밝혔다.

장영란과 이하정은 '부자 vs 천재' 자식의 미래에 모두 '부자'를 선택했다. 하지만 준우는 "공부를 잘하고 싶다"고 말했고, 장영란은 "너무 주입식 교육을 했다"라며 머쓱해했다. 존리는 "돈이 많으면 똑똑한 사람을 밑에 둘 수 있다"고 말해 모두를 끄덕이게 했다. 장영란은 "그러게 저도 이하정 씨와 성적은 달랐지만 같은 직장에 있다"고 공감했다.

존리 대표는 '한 번에 100억 받기'와 '하루에 100원, 200원, 400원씩 2배수로 30일 받기'라는 두 가지를 던지며 어떤 것을 선택할지 물었다. 존리는 "30일이면 무려 530억이 모인다"며 쑥쑥 불어나는 '복리의 마법'을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존리는 "80년 전 미국에 어린이 펀드가 개막했는데 그때 들었던 사람들 1세대는 다들 나이가 많아 돌아가셨지만 그 자손들은 억만장자가 됐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일찍 시작해야 한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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