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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전효성이 데뷔 11주년을 자축했다.
이날 시크릿 데뷔 11주년 회동은 전효성의 집에서 이뤄졌다. 송지은과 정하나가 전효성의 집에 도착해 얼굴을 보자마자 세 사람은 웃음을 터트리며 '찐 우정'을 과시했다.
특히 시크릿 멤버들은 파티 음식을 위해 한참을 배달 어플을 보며 고민하거나, 매운 음식을 먹고 눈물을 흘리는 등 리얼한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폭풍 먹방'을 시전하던 세 사람은 지난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떠났던 제주도 여행 영상을 다시 돌려보며 추억을 회상하기도 했다. 이어 나훈아 콘서트 영상을 보던 세 사람은 새벽 한 시가 넘어서야 즐거웠던 방구석 회동을 마쳤다.
멤버들이 떠난 후 전효성은 "앞으로 몇 년을 더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하다 보면 무엇이 되어있겠지"라며 데뷔 11주년 기념 영상을 마쳤다.
전효성은 지난 2009년 걸그룹 시크릿(Secret)으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방송 및 공연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해온 전효성은 사랑스러움과 섹시함을 동시에 갖춘 워너비 스타로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13년 OCN 드라마 '처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 전효성은 '원티드', '내성적인 보스', '내 마음에 그린', '메모리스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최근까지도 다양한 방송의 MC로, 라디오 DJ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전효성은 첫 에세이 '나도 내가 처음이라'를 출간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데뷔 12년차를 지나며 가수, 배우, 라디오 DJ, 작가 등 다양한 활동으로 대중을 만나고 있는 전효성의 쉼없는 행보는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전효성이 진행하는 MBC FM4U(91.9MHz) '꿈꾸는 라디오'는 매일 오후 8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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