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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정수정이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H& Entertainment)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홍민기 대표는 "다재다능한 아티스트인 정수정과 변화와 도약을 위한 새로운 출발선에서 시작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는 소감을 전하며 "가수로 데뷔해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고, 배우로서도 입지를 단단히 해온 정수정이 한층 더 깊은 연기를 선보이고, 풍성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포트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2009년 그룹 에프엑스(f(x))의 멤버로 데뷔한 정수정은 독보적인 음악 세계와 감각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국내외에서 탄탄한 팬덤을 자랑한다. 2010년부터는 연기에 도전해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상속자들', '하백의 신부 2017', '슬기로운 감빵생활', '플레이어' 등 시트콤, 판타지 로맨스, 액션까지 여러 장르의 작품에서 당찬 연기를 선보이며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 왔다. 더불어 정수정은 우아하고 세련된 분위기는 물론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겸비해 20대 여성들의 워너비 아이콘으로 손꼽히며 광고, 화보 등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으로서의 커리어는 물론 작은 역할부터 성실히 연기에 임해 주연에 이르기까지 성장세를 이어온 정수정이기에 새로운 소속사와 어떤 시너지를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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