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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수십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들의 월별 수입 규모가 약 934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 직장인 평균 월급(303만원)의 3배가 넘는 수치다.
유튜버들은 구글로부터 정산 받는 광고수익보다 간접광고로 벌어들인 수입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간접광고 수입은 매월 562만 4000원 정도였다.
국세청은 지난해 9월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 코드를 신설, 유튜버 등 개인 크리에이터들의 사업자 등록 및 수익 신고를 유도해왔다. 콘텐츠에 관계없이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리고 광고 등으로 수익이 발생하는 사업자는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에 포함된다.
그간 유튜버들의 소득이 제대로 파악되지 않아 탈세가 빈번하게 이뤄졌다. 이에 지난 5월 국세청은 유튜버의 해외 발생 소득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고, 지난 9월에는 유튜버 업종코드를 신설해 수입 신고를 독려하고 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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