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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정수정 주연의 대환장 애비 찾기 프로젝트, 설상가상 코믹 드라마 '애비규환'(최하나 감독)이 11월 개봉 소식과 함께 티저 포스터,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티저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애비규환'의 티저 예고편은 복고풍의 코믹한 음악과 상상을 초월하는 첩첩산중 스토리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연하 남친 '호훈'과의 불꽃 사랑으로 임신을 한 '토일'이 출산 후 5개년 계획과 함께 부모님께 결혼을 선언하는 장면에서부터 심상치 않은 웃음의 기운이 뿜어져 나오는 가운데, "언젠가 사고 칠 줄 알았지만 초현실적이다"라는 대사로 독보적인 여성 캐릭터 '토일'의 탄생을 알린다. 여기에 "잘 사시다가 갑자기 제가 딸려온 거잖아요", "넌 정상적인 집에서만 살아서 몰라"와 같은 대사들은 '토일'에게 숨겨진 가족사가 있음을 암시하며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위풍당당 김토일의 재기발랄 父귀영화'라는 통통 튀는 카피와 아빠 부자 '토일'이 친아빠를 찾아 떠나며 겪게 되는 다채로운 에피소드는 올가을 극장가의 유쾌한 웃음을 담당할 온 가족 코믹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무엇보다도 새로운 도전을 통해 연기자로서 진면목을 보여줄 배우 정수정의 연기 변신은 물론이고, '기생충'으로 전 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베테랑 배우 장혜진, '암살', '마약왕'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천만 연기파 배우 최덕문, '찬실이는 복도 많지'로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며 단숨에 대세로 떠오른 배우 강말금, 그리고 화제의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과 '여신강림'에 캐스팅되며 지금 바로 주목해야 할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신예 배우 신재휘까지 '애비규환'을 위해 모인 충무로의 황금 라인업 배우들이 선보일 코믹 케미스트리와 연기 앙상블 역시 폭발적인 기대를 모은다.
11월 극장에서 정식 개봉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oc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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