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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개최가 무산된 세계 최대 영화제 칸 영화제가 특별 이벤트로 영화 팬들의 아쉬움을 달랜다. 또한 단편 부문에 한정해 황금종려상의 주인공 또한 가릴 예정이다.
올해 5월 개최 예정이었던 제73회 칸 국제영화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국제적인 확산으로 물리적 개막이 무산됐지만 올해 초청될 예정이었던 작품을 경쟁 부문과 비경쟁 부문으로 나누지 않고'칸2020 오피셜 셀력션'이라는 이름으로 56편의 영화 라인업을 공개한 바 있다. 한국영화로는 연상호 감독의 '반도'와 임상수 감독의 '헤븐: 희망의 나라로'가 포함됐다.지명된 영화들은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토론토, 데우빌, 앙굴렘, 산세바스찬, 뉴욕영화제 등 칸 영화제와 협력 파트너십을 맺은 영화제들에서 일부 상영됐거나 상영될 예정이다.
피에르 레스퀴르 칸 영화제 회장은 "5월에 영화제를 개최하지 못한 아쉬움이 컸다. 하지만 10월에 칸 시청과 함께한 콜라보레이션 덕분에 오피셜 셀력션 영화들을 상영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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