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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YG가 예고한 10월 16일 '후즈 넥스트(WHO'S NEXT)'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남매 그룹 AKMU의 이수현 첫 솔로곡이었다.
YG는 지난 8월 팬 공지를 통해 AKMU가 올 연말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새로운 형식으로 신곡들을 발표한다고 밝힌 바 있었는데 그 첫번째가 바로 이수현의 첫 솔로곡이었던 것.
팬들도 예상치 못한 신선한 충격이 아닐 수 없다. AKMU 데뷔 6년만에 처음으로 발표되는 이수현의 첫 솔로곡이기 때문이다.
특히 작년 9월에 발표된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는 무려 1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멜론 차트 일간 순위 28위(2020년 10월 4일 기준)에 랭크돼 있을 만큼 오랜 사랑을 받고 있다.
YG는 블랙핑크 첫 정규앨범 발표에 이어 곧바로 다음 컴백 주자로 AKMU 이수현의 첫 솔로를 출격시킴으로써 올 가을 가요계를 뜨겁게 달굴 계획이다.
AKMU는 지난해 정규 3집 '항해'로 대중적 인기뿐 아닌 음악적 예술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뿐 아닌 '뱃노래' '물 만난 물고기' 등 주옥같은 노래들이 가득 채워져 '명반'이란 호평을 이끌어냈다.
YG 측은 "오늘 공개된 독특한 콘셉트 티저에서 짐작할 수 있듯 이수현의 첫 솔로곡은 예상을 벗어난 매우 신선하면서도 대중적인 히트가 예상되는 곡"이라고 전했다.
이어 "유리알 같은 청량한 목소리에 깊은 감성까지 담은 목소리를 지닌 이수현은 그동안 AKMU에서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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