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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국내 최초 신개념 이색 독(DOG) 스포츠 예능 추석특집 '아멍대'에 출전하는 이달의 소녀 희진이 자신의 반려견 토리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공개했다.
토리는 연습 과정에서도 소심한 모습을 보였는데, 시간이 조금씩 경과하며 허들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눈치를 보며 구석을 찾거나 꼬리를 내리고 허들을 넘었던 토리는 희진과 함께하며 조금씩 변화를 보였다. 허들을 넘을 때에도 꼬리를 치켜세우며 당당하게 넘는 등 '개해맑' 토리로 대 변신을 보여줘 모두를 놀라게 한 것.
대회 당일에도 희진의 뽀뽀 세례를 받는 토리의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성격에도 큰 변화가 찾아왔다고 전해져 이들이 어떤 감동의 스토리를 써 내려갈지 기대를 모은다.
가족같이 자신의 곁을 지켜준 반려견의 감동 사연도 공개된다. 주인공은 다름 아닌 (여자)아이들의 슈화와 하쿠. 슈화는 외국 국적으로 자신의 꿈을 위해 한국에 와 아이돌 활동을 하고 있다. 힘든 타국 생활에 가족이 되어준 그녀의 반려견 하쿠와 마타는 훈련때부터 서로에 대한 같한 애정을 드러냈고, 집중력이 높은 하쿠와 짝을 이뤄 경기에 출전하게 된 가운데 이들의 단짝 케미는 어떤 결과를 낼지도 기대를 모은다.
'아멍대' 관계자는 "출전 아이돌 핸들러와 선수견들은 모두 같한 애정을 드러냈는데 그 순수한 그 자체의 모습이 방송에 담길 예정이다. 훈련을 통해 더욱 같해지고 교감하며 감동스토리를 써 내려갈 이들에게 많은 박수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아멍대'는 유빈과 콩빈, 갓세븐 영재와 코코, 마마무 문별과 대박, 행운, 건강, 러블리즈 지수와 우주, 로켓, 김우석과 따따, 우주소녀 수빈과 럭키, 골든차일드 봉재현과 봉구, 골든차일드 최보민과 조이, (여자)아이들 슈화와 하쿠, 이달의 소녀 희진과 토리, 이달의 소녀 최리와 행운이가 출전한다.
전현무와 레드벨벳 조이가 MC를 맡았으며 동물행동교정전문가 설채현 수의사와 세계애견연맹(FCI) 국제어질리티 심사위원이자 한국애견연맹(KKF) 독스포츠클럽(KDSC) 회장을 맡고 있는 이승현이 해설위원을 맡았다. 또한 레드카펫 진행은 방송인 박슬기와 SF9 인성이 맡았다. 선수견들의 안전에 유의해 방역을 철저하게 마쳤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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