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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양동근이 힘겨웠던 아역 시절 '따뜻한 어른'으로 기억되는 이재훈 씨와 감동적으로 재회했다.
양동근은 이재훈 씨에게 고민 끝에 "롯데월드에 함께 가고 싶다"고 부탁한 기억 또한 갖고 있었다. 그는 "2002년에 마지막으로 형을 만난 뒤 연락처를 잃어버려서 계속 뵙지 못했다"며 "이 형만큼은 이 프로그램에서 꼭 만나서 눈빛으로 긴 세월을 녹이고 싶다"고 말했다.
양동근이 갖고 있는 단서는 이재훈 씨가 직접 그린 양동근의 초상화 정도였다. 때문에 '아이콘택트'를 통해 방송 고지를 띄웠음에도, 이재훈 씨의 소재는 쉽게 파악되지 않았다. 그러나 눈맞춤방에서 긴장감 속에 기다리는 양동근의 앞에는 그토록 그리웠던 이재훈 씨가 나타났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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