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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양치승 관장이 다니엘 헤니를 영입하기 위해 막내로 취업하는 모습을 보였다.
2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는 헐리우드 배우 다니엘 헤니가 오중석 작가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또 현주업의 대난장 캠핑현장과, 송훈 셰프의 제주도 2호점 사업을 위한 건축가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오중석의 스텝들은 "요즘 대표님이 늦지 않는다. 이게 바로 방송의 힘이다"라고 이야기했고, 이때 지각을 하지 않은 오중석 대표가 등장하며 "이제 스튜디오에서 지각이라는 단어는 얘기하지 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중석은 "오늘 어시스트턴트가 없어서 한 명을 영입했다'라고 이야기했고, 알고보니 양치승과 김동은 원장과 함께 오중석 작가의 스튜디오를 찾은 것.
스튜디오에서 촬영지까지 이동에 앞서 양치승과 김동은은 힘을 들이지 않고 무거운 짐을 차곡차곡 쌓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전현무는 다니엘 헤니를 영입하려는 양치승에게 "미국에 계속 있는데 영입을 한다고 오겠냐"라고 물었고, 양치승은 "한국에 왔을 때 1일권도 있다. 그때 한 번 씩 오면 체육관이 빛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촬영에 앞서 오중석은 양치승에게 "우리 막내 페이트 칠 좀 하자"라고 이야기했고, 양치승은 "기본적인 일을 잘 하면서 틈틈이 영입을 해야한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등장부터 비현실적인 비주얼과 치명적인 미소로 현장의 감탄을 불러온 다니엘 헤니는 오중석 작가와 친근하게 인사를 나누고 일상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등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다. 특히 "대스타가 왔다"라며 반겼다.
오중석은 미국에서 입국해 자가격리를 한 헤니에게 "자가 격리하느냐 힘들었지"라고 물었고, 헤니는 "힘든 것 보다는 심심했다. 운동도 하고 혼자 생각도 하고 그랬다"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화보 촬영이 시작됐고, 꽃을 든 로맨스 가이, 프로페셔널한 의사 등으로 변신, 매 순간이 '미드' 속 한 장면 같은 다니엘 헤니의 화보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이때 양치승은 다니엘 헤니와 한마디도 못하고 첫 번째 촬영이 끝났다는 얘기에 놀라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양치승은 빠르게 진행되는 촬영에 긴장하며 김동은에게 "틈을 보고 빨리 들어가야한다"라고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때 오중석은 "어시스턴트들 다 와서 영어로 질문을 해라"라며 양치승을 위한 시간을 마련해줬다.
하지만 양치승은 시간을 마련해줬지만 영어울렁증으로 "예스 예스"만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양치승은 "요즘 운동을 하고 있냐"라고 물으며 영입 기회를 보고 있었지만, "촬영 들어갈께요"라는 말에 영업 기회를 놓쳤다.
양치승은 "영업을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지만 지금은 촬영중이니까 최소한의 예의를 갖춰야한다"라며 막내의 일을 묵묵히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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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는 촬영장에 급습해 "이런 곳으로 나를 불렀냐"라며 혼을 내기 시작했고, 현주엽은 "저쪽 내려가면 글램핑 할 수 있는 곳이있다. 가서 우리는 고기 구우면서 맥주를 마시면 된다. 근데 딱 한가지 문제가 있다. 투자금이 안 들어온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허재는 "근데 무슨 투자금이냐"라며 말을 바꾸자 현주엽은 "형님 투자는 오늘 저희 하는 걸 보고 결정해주세요"라며 회유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허재는 "근데 내가 3000만원 투자를 한다고 했냐"라고 다시 묻는 모습을 보였고, 현주엽은 "형 근데 돈 형수님한테 있죠"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현주엽은 "예전에 허재 형님은 술 먹고 싶다라고 하면 '야 집에 가서 돈 받아와'라고 하면 형수님이 몇 백마원씩 주기도 했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허재는 "정신 많이 차렸다"라며 약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현주엽은 허재에게 적극적인 영업용 멘트로 추켜세우고, 총감독 명예 감투까지 씌워 주는 등 본격적인 투자금 유치 작전에 들어갔다.
허재는 총감독으로 임명되자마자 숯을 붙이고 있는 현주엽의 일거수일투족을 밀착 감시하며 폭풍 잔소리를 퍼붓기 시작했다. 특히 허재는 "먹을 줄만 알았지 할 줄 아는 게 하나도 없다"라고 지적했다.
영상 녹화가 시작했지만 허재부터 정호영 셰프까지 현주엽에게 지적을 하기 시작했고, 현주엽은 "이제 하려고 하는데 그만 지적해라. 호영이는 오늘 촬영만 해라"라며 화를 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ㅈ라아냈다.
계속된 허재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현주엽은 투자금을 받겠다는 일념 하에 꾹 참고 '보살주엽' 모드에 들어갔지만, 허재가 그의 전문 분야인 '고기 굽기'까지 선을 넘는 태클을 걸어오자 일촉즉발 아슬아슬한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김숙은 "아무래도 허재씨가 정을 떼려고 하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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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방송에서 자연과의 조화로운 설계로 명성 높은 '네이처 건축가' 임형남 부부를 찾아갔던 송훈과 장동민은 이번에는 요즘 핫하고 실력 좋기로 소문난 또 다른 유명 건축가 임성빈의 사무실을 방문했다.
두 사람은 그동안 임성빈 건축가가 작업해 온 어마어마한 포트폴리오에 감탄을 금치 못하는가 하면 지하 전시장과 바를 보며 입이 딱 벌어졌다.
송훈은 "임형남 부부의 소박하고 소탈한 느낌 보다는 차갑지만 일에 있어서는 잘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송훈은 장동민에게 "모종의 거래는 생각하지말고 중립을 잘 지켜달라"라고 부탁했지만 장동민은 "그런 건 좀 있다"라며 농담을 건내 웃음을 자아냈다.
송훈의 직원의 PPT가 시작되고 '송훈랜드'라는 얘기에 임성빈은 "송훈랜드라고요"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송훈은 "가칭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PPT가 끝나자 임성빈은 "정말 장소를 잘 구하셨다"라고 이야기했고, 감탄한 송훈을 본 전현무는 "누가 클라이언트에게 싫은 소리를 하냐. 영업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또 장동민 역시 "영업하려고 좋은 소리만 하지 마라"라고 임성빈에게 이야기했지만, 임성빈은 "전 그런 영업은 하지 않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임성빈은 이후 자신이 작업한 작업물들을 공개했고, 최근 200평 대저택 플렉스로 화제를 모은 장동민조차 "집에 들어가기가 싫어지더라"며 탐을 냈다.
또 송훈은 "비싸 보인다. 우리랑은 좀 안 맞는거 아니냐"라고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고, 송훈의 직원역시 "이런 수준이면 상담료만 2천만 원일 듯"이라면서 걱정했다.
장동민은 임성빈에게 "우리에게는 제주도의 자연을 가지고 있다. 세계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다. 성공 사례가 있어야 보는 사람도 희망을 가지고 있다"라며 유혹했다.
이에 임성빈은 "얼마정도를 생각하고 있냐"라고 물었고 송훈은 "2억 정도 생각하고 있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임성빈은 "주방 집기 빼면 그 정도면 가능하다"라고 말해 송훈을 미소 짓게 했다. 이때 장동민은 "2호점이 힘들고 해도. 직원 여러분이 좀더 버틸 수 있는 자금이 된다"라고 설득하는 모습을 보였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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