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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청춘기록' 박보검과 박소담의 꿈을 향한 도전, 풋풋한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렘으로 가득 채우고 있다.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는 중심에는 박보검과 박소담이 있다. 녹록지 않은 현실에 상처를 받기도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청춘의 오늘을 현실적으로 담아내며 매회 공감 명장면을 쏟아냈다. 뜨거운 성장 기록 위에 새롭게 펼쳐진 '설렘'의 페이지는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박보검, 박소담의 '심쿵' 명장면 B컷이 설렘의 여운을 다시금 되새기게 한다. 인연의 시작은 '덕질'이지만, 공감대가 많았던 사혜준과 안정하는 금세 친구가 됐다. 자신에게 힘이 되어준 '최애' 사혜준에게 "널 만나면 정말 고맙다는 얘기하고 싶었어"라는 고백은 떨어진 자존감에 힘겨워하던 사혜준에게 큰 힘이 되었다. 배우란 꿈에 한 발짝 다가선 벅찬 순간, 사혜준은 안정하에 대한 감정의 실체도 함께 깨달았다. "너 좋아하나 봐"라는 그의 빗속 고백은 안정하는 물론, 시청자들까지 '심멎' 설렘을 선사했다. 마음을 확인 두 사람은 그렇게 연인이 됐다. 사진 속 풋풋한 연인의 맞잡은 두 손에서 설렘과 떨림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사혜준과 안정하의 핑크빛 로맨스와 달리, 현실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 사혜준은 드라마 캐스팅이 무산됐고, 안정하 역시 정식 디자이너가 됐지만 진주 디자이너와의 갈등은 더 깊어졌다. 두 사람의 로맨스가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에게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이들이 넘어야 할 벽 뒤에는 또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청춘기록' 제작진은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된 두 사람이 꿈과 사랑 모두 이루고 눈부신 내일을 함께 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tvN에서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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