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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넷플릭스(Netflix)의 새 오리지널 시리즈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가 제작을 확정 짓고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의 신선한 웃음을 함께 할 국제 기숙사의 룸메이트들도 확정되었다.
드라마 '학교 2017', '로봇이 아니야', '땐뽀걸즈', '두 번은 없다', 영화 '오목소녀', '언니'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박세완이 미워할 수 없는 현실형 캔디이자 기숙사 관리를 담당하는 한국인 조교 '세완'으로 분한다. 카카오M이 개최한 국내 최초 통합 오디션에서 5천여 명 이상의 경쟁자를 뚫고 발탁된 대형 신인 신현승은 기숙사에 뉴페이스로 등장한 미국 국적의 '제이미'를 맡았다.
제작 확정과 캐스팅 소식을 알리며 다시 불어올 시트콤 열풍을 예고하는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는 미스틱스토리가 제작을 맡았다. 문화기획자 윤종신이 수장으로 있는 미스틱스토리는 지난해 이지은(아이유)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페르소나'를 제작해 큰 사랑을 받았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는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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