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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박지영의 수난시대가 열렸다.
하지만 연자는 기에 눌리지 않고 곧장 새로운 계획을 세웠다. 하루아침에 두 다리를 잃어 자존감이 바닥을 친 큰아들 진(하석진 분)의 심리를 이용해 그를 회사에 복직시키는 데에 성공했다. 그리고 마침내 열린 이사회에서 연자는 대표직을 사퇴하고, 이내 진을 앞세우며 대표직을 위임하겠다고 선언했다. 자신을 배신한 연철과 방회장에게 묵직한 한 방을 날리며 회생의 기회를 잡은 것이다.
그러나 회심의 미소도 잠시, 방송 말미 또다시 위기에 봉착한 연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회사 자금 횡령 혐의로 고발당한 연자의 사무실에 수사관들이 들이닥쳐 압수수색을 펼친 것. 이에 연자는 "이사회에서 소명이 끝난 사안이에요!"라며 당황하지만 "법적인 책임은 지셔야죠."라는 검사의 말에 처음으로 아연실색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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