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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KBS 2TV 월화 예능드라마 '좀비탐정'이 유쾌한 촬영 현장이 담긴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최진혁은 유쾌한 매력으로 캐릭터에 완벽 몰입, 허당기 가득한 좀비와 찰떡 싱크로율을 선보이고 있다. 꽃무늬 조끼를 입고 해맑게 러닝머신 위를 뛰던 그는 "내가 생각해도 너무 웃겨서 현타왔어"라는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웃음을 절로 자아내기도.
또한 "(러닝머신 손잡이에) 손을 안 짚는 게 더 좀비 같을 것 같아요"라고 제안, 러닝머신 위를 터덜터덜 걸어가며 완벽하지 못한 좀비의 걸음걸이를 완성해 프로페셔널한 면모까지 엿볼 수 있게 한다. 이어 그르렁거리는 소리와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야생의 본능을 생생하게 표현하다가도, 경쾌한 뜀박질로 자세 교정에 성공한 '행복한 좀비'의 내면까지 그려내며 몰입도를 드높인다. 웃음이 끊이지 않는 즐거운 분위기 속 최진혁은 "킬링 파트가 너무 많다"라며 만족한 모습을 보여 유쾌한 매력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이처럼 '좀비탐정'은 최진혁의 열연으로 만들어낸 전무후무한 캐릭터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이 흥미진진한 전개로 단 2회 만에 호평을 얻고 있다. 인간계에서 홀로 고군분투하는 '무일푼' 좀비 김무영이 겁 없는 인간 공선지(박주현 분)와 예측할 수 없는 공생 스토리를 펼친다고 해 다음 회를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한편 '좀비탐정'은 지상파-OTT-IPTV가 협업한 첫 오리지널 콘텐츠로, KBS, 웨이브(wavve), SK브로드밴드 3사가 공동으로 제작투자했다. 매주 토요일 웨이브와 B tv에서 2회차가 독점 선 공개되고 이어 KBS에서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영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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