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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성동일이 "'담보' 속 캐릭터는 성동일 그 자체였다"고 말했다.
또 하지원은 "'담보'에서 보물이 되어가는 어른 승이였는데 어린 승이가 고생을 많이 한 것 같다. 어린 승이가 우는 신도 너무 많았다. 어린 승이가 너무 몰입을 잘해줘서 나도 잘 할 수 있었다. 여러분에게 힐링을 전하는 영화가 될 것 같다"며, 박소이는 "우는 신 마다 강대규 감독이 와서 감정을 같이 잡아줬다. 그래서 캐릭터 몰입이 잘됐다"고 웃었다.
'담보'는 인정사정없는 사채업자와 그의 후배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아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 박소이 등이 출연하고 '하모니'의 강대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추석 연휴를 겨냥해 오는 29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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