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윤상현과 이도현이 2인 1역을 연기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도현은 "사전에 만나서 리딩을 많이 했었다. 그러면서 선배님 톤에도 맞추고 선배님도 제 톤에 많이 맞춰 주시면서 중점을 찾아서 하 PD님이 요청을 해주시고 비중을 나누면서 톤을 맞췄다. 시청자 분들에게 거부감이 들지 않게, 같은 인물로 보이려면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선배님도 제게 칭찬을 해주실 때마다 자신감도 생기면서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18어게인'은 이혼 직전에 18년 전 리즈시절로 돌아간 남편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2009년 개봉했던 잭 에프론 주연의 영화 '17어게인'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극 중 김하늘은 열여덟 쌍둥이 남매의 엄마이자 늦깎이 아나운서 지망생인 워킹맘들의 워너비 '정다정' 역을, 윤상현은 18세 고등학생 때 가장이 된 후 자신의 꿈을 애써 외면한 채 현실에 쫓기며 살아온 '홍대영' 역을 맡았다. 이와 함께 이도현은 한순간에 전성기 시절의 몸으로 돌아가게 돼 '고우영'으로 이름을 바꾸고 살아가는 '18세 홍대영'으로 분해 윤상현과 2인 1역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