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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주병진이 남해 하우스에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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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인사를 마치고 슬슬 입담이 뽐내기 시작한 주병진. 주병진은 대중소의 신박한 개인기를 보여주며 김영란에게도 "손"을 외치고, "누님들은 어떻게 대중소로 나누세요?" 등 쉬지 않고 주병진식 개그를 던져 자매들의 웃음이 계속 터졌다.
주병진이 "박원숙 선생님 너무 좋게 봤다. 이해심도 많고 보스 기질이 있다"며 칭찬을 하자 박원숙은 살짝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 또 박원숙은 "나이 차이 없이 만났어야 되는데 안타깝다" 했다. 이후에도 주병진은 계속 박원숙 칭찬을 이어가 둘 사이 훈훈한 기류가 흘렀다. 늘 대장 같은 모습만 보였던 큰언니 박원숙의 소녀 같은 모습은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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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의 주병진 효과 제대로 나타난 남해 자매들의 반전 모습이 담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9월 23일(수) 밤 10시 35분 KBS2에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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