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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나혼자 산다' 김민경과 박세리가 '찐 친' 케미를 뽐냈다. 박나래와 이시언은 집라인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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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한복판에 '힐링 카페'를 만들어낸 선물의 거대한 스케일이 김민경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박세리는 "7년정도 자란 나무인데 한 그루에 2kg의 열매가 열릴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테이블에 앉아 나무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던 두 사람은 리얼한 연애 상담도 나누며 '현실 절친'이 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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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차게 하루를 함께 보내며 '절친'에 등극한 김민경과 박세리는 "오늘 정말 많은 걸 같이했다. 따뜻하고 좋은 사람인것 같다. 서로 정말 많이 닮은 것 같다"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세리는 김민경에게 "첫 이사오자마자 초대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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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는 미국 LA에서의 실패로 인해 뼈아픈 기억으로 남은 집라인에 재도전하기 위해 하동으로 향했다. 이때 박나래 앞에 하동과의 깊은 인연을 지닌 이시언이 깜짝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간만의 만남에 어색한 기류가 흐르는 것도 잠시, 이내 "술 안 취한 너랑 있으니까 어색하다"라며 장난을 치는 이시언과 지지 않고 맞받아치는 박나래가 티격태격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타지에서의 동행을 시작한 박나래와 이시언은 집라인 도전에 앞서 마지막 식사에 나섰다. '무지개 회원' 입사 동기인 두 사람은 식사 도중 과거를 회상하기 시작, 반년 동안 극존칭을 사용하던 어색한 모습을 떠올리며 새로운 감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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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오랜 시간 차를 타고 오르막길을 올라 목적지에 도착, 눈 앞에 펼쳐진 아슬아슬한 광경에 "여길 뛴다고? 말도 안 돼"라며 겁에 질린 모습을 보였다. 박나래가 계속 무서워하자, 이시언은 격려하고 다독이며 뜻밖의 오빠 미를 발산했다.
마침내 두 사람은 드디어 시속 120km의 활강을 시작했다. 박나래는 두 눈을 질끈 감고 소리를 질렀고, 이시언은 비교적 여유롭게 타며 박나래의 상태를 계속 살폈다. 두번째 도전한 집라인에서 박나래는 끝내 참았던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3코스를 무사히 마쳤다. 이시언이 계속 다독여주고 챙겨주자 박나래는 "너무 든든하다. 덕분에 재도전에 성공했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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