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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히든싱어'가 생방송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히든패밀리로는 송은이, 신동, 오마이걸 승희가 등장했고 전현무는 "스튜디오에 달랑 네 명만 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첫 번째는 실시간 라이브 듣기 평가 퀴즈가 출제됐다. 전현무는 "제 뒤에는 실제 가수가 1명 숨어 있다. 나머지 5분은 가짜다. 이 문제를 맞춰달라"라며 진공청소기를 걸고 문제를 공개했다.
규현의 노래가 나오자 신동은 "에이. 아니다"라고 이야기했고, 송은이와 전현무는 "확실하냐. 요즘 규현씨 방송 많이 하던데"라고 이야기해 신동을 당황케 했다.
시청자들은 1번에 4만140표, 2번에는 1만5039표, 3번에는 2만3879표, 4번에는1만 950표, 5번 4만1247표, 6번은 4만1482표를 획득했다. 시청자들은 6번 방의 규현을 1등으로 꼽았다.
바로 정답이 공개됐고, 6번 방에 있던 사람은 규현의 모창능력자였다. 신동은 모창능력자를 보고 "규현 맞잖아요"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진짜가수로 백지영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무대로 등장한 백지영은 "제가 1등을 한 번도 못하고 가서, 오늘은 저혼자 진짜 가수인지 몰랐다. 그래서 해볼만 하겠다 싶었는데, 음정이 떴다"라고 실패 이유를 공개했다.
또 바다 모창능력자로 등장한 최소현은 "방송 후 결혼도 하고 아기도 낳았다"라고 이야기했고, 송은이는 "바다씨랑 라이프도 비슷하다"라며 놀랐다.
이효리의 모창능력자는 "이효리 언니를 볼 수 있는 건 '히든싱어' 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준비를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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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6 화제의 라운드 퀴즈는 비 2라운드 '널 붙잡을 노래'가 등장했고, 당시 출연했던 송은이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어떡하냐. 기억이 안 난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백지영 역시 "나도 이거 봤는데"라고 아쉬워했다.
송은이는 "시청자 분들은 검색을 해 보시고 투표를 해도 되는 거 아니냐. 이건 문제를 퍼주겠다는 얘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답은 2번에 비가 들어가 있었고, 4번에는 가수 셔누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치킨 100마리를 걸고 문제가 등장했다. 문제는 김연자 편의 3라운드 '아모르파티'의 무대였다.
백지영은 "1번을 선택했다. 그냥 훅 하고 왔다"라고 이야기했고, 현장에 있던 송은이는 "모르겠다. 어설프게 알고 있어서 더 모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연자 편의 문제의 정답은 1번이었다.
다음은 '근적외선 마사지 기계'를 걸고 문제가 등장했다. 문제는 진성 편 2라운드 '보릿고개' 무대였고, 백지영은 "이 노래 가사가 너무 슬프다"라고 이야기했다.
문제가 끝나자 송은이는 "이번에는 제 마이크를 꺼주세요. 아무것도 모르겠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문제의 정답은 1번이었다.
다음은 '영화 관람권'과 '호텔숙박권'을 걸고 김원준 편 2라운드 '모두 잠든 후에'가 나왔다. 송은이는 "저는 이 회차가 어려웠던건 김원준의 발음과 바이브레이션이 골고루 나와서 헷갈렸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신동은 "초등학교 때 테이프를 늘어 날 때까지 들었었다. 아닌걸 제외하니까 5번이 나왔다"라고 5번을 선택한 이유를 공개했다.
다음 문제는 백지영 편의 문제가 나왔고 백지영은 "저도 문제를 풀어도 되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문제는 백지영 편 4라운드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의 노래가 흘러 나왔다.
문제가 끝나자 백지영은 "이 노래가 역주행을 했다. 감사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 문제는 2번이 정답이었다.
송은이는 "우승자의 말이 기억난다. 육아 때문에 꿈을 접고 있다가 '히든싱어'에 나와 오늘 하루를 백지영으로 살 수 있었다라고 해 화제가 됐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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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공개된 김종국은 "진 사람에게 기회를 주는 것도 미덕이지 않겠냐"라고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로 공개된 설운도는 "98표 이상은 받을 수 있다. 탈락하면 웃통을 벗고 뛰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세 번째는 장윤정이 등장해 "큰일 났다. 괜히 했나"라고 두려워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네 번째는 김완선이 등장해 "모창자들의 마음을 뺏긴다오. 히든싱어에서 꼭 만나자"라고 소감을 전했다.
다섯 번째는 장범준이 등장해 "제 노래가 좀 어렵다. 탈락 한다면 굿바이송을 내고 은퇴를 해야겠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섯 번째로 가요계 감성 여왕 이소라가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현무부터 신동까지 6명의 하반기 라인업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시즌6 하반기 라인업 듣기 평가 퀴즈가 공개됐다. 6명 중 진짜 가수는 단 1명이었다. 1번에서는 이소라의 노래가, 2번에서는 설운도, 3번에서는 김완선, 4번은 장윤정, 5번은 장범준, 6번은 김종국의 노래가 흘러 나왔다.
끝으로 정답화면이 공개됐다. 모두의 예상과 달리 정답은 5번 장범준이 정답이었다. 유일하게 신동만이 정답을 맞췄다.
김종국은 전화 연결을 통해 "생방송을 보고 있었다. 그리고 라인업을 맞췄다. 무조건 장범준일 줄 알았다. 근데 너무 비슷해서 어려웠다. 제 모창능력자도 들어봤는데 굉장히 많이 비슷했다. 그리고 다음주 방송에 제가 나온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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