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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150만 목전 '테넷', 예매 1위X좌석판매율 1위 탈환..장기 흥행ing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0-09-18 10:4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개봉 후 22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150만 돌파를 목전에 둔 지킨 올해 첫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테넷'(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예매 1위 자리를 탈환했다.

18일 오전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테넷'이 예매율 30%를 기록하며 실시간 예매율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신작들의 개봉 속에 잠시 2위로 내려갔으나 곧바로 1위에 다시 오른 것. 또한 17일 좌석점유율에 있어 경쟁작 대비 현저한 차이에도 불구하고 좌석판매율 1위를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17일까지 141만4193명을 동원하며 140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주말을 앞두고 예매율이 점점 상승하고 영화를 본 관객들의 만족도 역시 높아 150만명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놀란 감독이 20년 동안 아이디어를 개발해 6년에 걸쳐 시나리오를 썼고, '인터스텔라'로 함께 했던 노벨물리학상에 빛나는 세계적인 물리학자 킵 손이 참여하는 등 과학적인 사실에 기초한 '테넷'.

실제 보잉 747 비행기를 동원한 실제 폭파 장면 촬영과 영화 역사상 최대 규모의 초대형 야외 세트 건설, 미국, 영국, 노르웨이, 덴마크, 에스토니아, 이탈리아, 인도까지 해외 로케이션 사상 역대 최다인 세계 7개국 현지 촬영으로 관객들에게 더욱 실감나는 영화적 경험을 선사한다.

이제까지 본 적 없는 시공간을 넘나드는 역대급 스케일을 반드시 극장에서 만끽해야 한다는 추천이 이어지는 등 개봉 4주차에도 흥행 전망이 밝다. '보면 볼수록 놀라움을 찾을 수 있다'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절대 놓쳐서는 안 될, N차 관람이 필수인 영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점에 오른 놀란 감독의 연출력과 심장을 때리는 숨막히는 액션, 존 데이비드 워싱턴과 로버트 패틴슨 등 배우들의 매력까지 모든 면이 화제몰이 중이다.

또한 '테넷' 관람 후 매표소에서 실물 티켓을 인증하면 극장 3사별 다른 이미지로 구성된 A3 포스터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2차로 열려 관객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테넷' 스페셜 포스터의 앞면은 3사 공통으로 영화의 백미 중 하나인 역 번지점프 장면이 들어가있다. 뒷면은 각 극장별로 상이하여 메가박스는 케머스 브래너가 연기한 '사토르', CGV는 엘리자베스 데비키가 맡은 '캣', 롯데시네마는 로버트 패틴슨이 연기한 주도자의 조력자인 '닐'의 이미지로 만날 수 있다.

2D, 4DX, IMAX, 슈퍼 4D, 돌비 시네마 등 다양한 포맷으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테넷'은 미래의 공격에 맞서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멀티 장르 액션 블록버스터다. 존 데이비드 워싱턴, 로버트 패틴슨, 케네스 브래너, 엘리자베스 데비키, 애런 존슨, 마이클 케인 등이 출연하고 '다크 나이트' '인셉션' '인터스텔라' '덩케르크'를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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