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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도시어부'와 '반 도시어부'의 역대급 빅매치가 펼쳐졌다.
이덕화와 허재, 이경규와 주상욱, 지상렬과 허훈, 이태곤과 KCM, 김준현과 김우석, 박진철 프로와 조재윤이 짝을 이룬 이날의 대결은 둘 중 이긴 사람이 다음 촬영에 참여할 수 있는 운명의 데스매치였다. 출연권이 걸린 만큼 어느 때보다도 긴장감이 폭발했고, 심장이 쫄깃해지는 명승부가 펼쳐졌다
이날은 낚시 경력 33년을 자랑하는 가수 KCM이 어마어마한 저력을 과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작부터 기세 넘치는 입담으로 현장을 접수한 KCM은 빠른 적응력으로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KCM뿐만 아니라 바다퀸에서 민물퀸을 노리는 김새론과 과거의 설움을 딛는 허재의 활약도 시선을 모았다. 그중 가장 주목을 받은 이는 김우석. 말 수가 없어 '예능대부' 이경규의 마음을 확실히 사로잡으며 '규라인'에 합류했다. 이경규는 이날 방송에서 김우석에 대한 같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경규는 "우석이는 규라인이다. 타 프로에서 방송 같이 했는데 '너 정말 잘한다'고 했었다"며 남다른 인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도시어부 팀과 반 도시어부 팀의 불꽃 튀는 자존심 대결은 다음주에도 이어질 전망. 이 대결이 누구의 승리로 끝나게 될지 기대와 관심이 쏠린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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