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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양준일이 컴백 소감을 밝혔다.
양준일은 "똥배는 갖고 사는 거다. 1979년 미국에 이민갔을 때 한국과 미국은 너무 달랐다. 그때 한국에는 자동차가 포니 뿐이었는데 미국엔 자동차 종류가 100개가 넘어서 디즈니 랜드 같았다. 바나나도 한국에서는 너무 비싸서 들어만 봤는데 미국에서는 양손에 들고 먹을 정도로 많았다. 그런데도 떡볶이가 너무 그리웠다. 한국에 처음 왔을 때 매일 떡볶이를 먹었다. 지금은 탄수화물을 줄이느라 그림의 떡"이라고 털어놨다.
또 "기다리는 건 힘든 싸움이지만 기회를 노리며 노력해야 한다. 내가 이렇게 인기를 얻고 사랑받을 줄 상상도 못했다. 팬들이 에너지를 넣어줘서 다시 젊어진 느낌이다. 이 인기가 어떻게 된 건진 모르겠지만 다시 활동하고 있다. 언제나 에너지를 드릴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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