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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오! 삼광빌라!'에서 배부른 사람도 삼광빌라에 눌러 앉게 만든다는 치명적 매력의 전인화 표 집밥, 과연 어느 정도일까. 배우 진기주, 전인화, 김선영, 인교진, 보나, 려운이 직접 전한 집밥 후기를 들어봤다.
순정의 동생 이만정 역의 김선영과 친근감 넘치는 삼촌 김확세 역의 인교진도 순정이 차린 집밥에 대해 '찬양'을 아끼지 않았다. 순정표 호박전과 잡채를 맛본 두 사람이 "순정밥 최고에요"라고 입을 모은 것. 특히 인교진은 "가족은 밥심!"이라며 '집밥'의 중요성을 한 번 더 강조했다.
3남매 케미를 여과 없이 보여주며 '삼광러'의 엄마 미소를 불러일으킨 첫째 이빛채운 역의 진기주, 둘째 이해든 역의 보나, 막내 이라훈 역의 려운 역시 엄마의 음식에 대해 입을 열었다. "너무 맛있어요"라는 단순하면서도 정곡을 찌른 려운에 이어, "밥이 맛있어서 라훈이가 이렇게 키가 컸다"라며 엄마의 사랑이 담긴 음식이 3남매의 성장으로 스며들었음을 짚어준 진기주, 그리고 "왜 나만 (키가)작아"라며 귀여운 불만을 토로한 보나까지, 3남매의 각기 다른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나면서도, 엄마의 사랑으로 잘 자란 3남매의 케미가 느껴지는 전언이었다.
한편, '오! 삼광빌라!'는 다양한 사연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들었으나, 이곳 터줏대감 순정의 '집밥' 냄새에 눌러 앉게 된 사람들이 서로에게 정들어 가는 과정을 그린 왁자지껄 신개념 가족 드라마다. '부탁해요 엄마'를 집필한 윤경아 작가와 '하나뿐인 내편'을 연출한 홍석구 감독이 '주말극 어벤져스'로 뭉친 작품이다. 오는 19일 토요일 저녁 7시 55분 KBS 2TV에서 첫 방송.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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