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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서현-고경표-김효진-김영민, '유캐·상캐·통캐'한 사기캐들이 온다

김수현 기자

기사입력 2020-09-18 11:23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유캐, 상캐, 통캐한 사기캐들이 몰려온다. JTBC '사생활'이 '꾼' 5인방 서현, 고경표, 김효진, 김영민, 그리고 태원석의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오는 10월 7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사생활'(극본 유성열, 연출 남건, 제작 도레미엔터테인먼트)은 사생활을 공유하고, 훔치고, 조작하는 시대, 사기꾼들이 모든 기술을 총동원해 국가의 거대한 '사생활'을 밝혀내는 통쾌한 사기 플레이 드라마다. 오늘(18일) '사생활' 측이 공개한 메인포스터에는 사기 전쟁 그 중심에서 활약할 생활형 사기꾼 차주은(서현), 미스터리한 대기업 팀장 이정환(고경표), 상위 1% 사기꾼 정복기(김효진), 사기 야망남 김재욱(김영민), 그리고 프로 사기꾼이자 주은의 조력자인 한손(태원석)이 모두 모여 역대급 꾼 케미를 예고했다.

이번 포스터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거울'이란 오브제다. '거울은 진짜 나의 모습을 비추고 있을까'란 의문은 바로 이들 꾼 5인방을 가리킨다. 차주은, 이정환, 정복기, 김재욱, 한손 모두 '본캐'를 감추고 다양한 '부캐'로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거울에 드러난 얼굴이 아닌 그 이면에 감추고 있는 이들의 진짜 정체를 좇는 재미는 '사생활'만의 흥미로운 포인트다.

깨진 거울을 바라보는 꾼 5인방의 묘연한 표정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역시 주목해야 한다. 차주은, 이정환, 정복기, 김재욱, 한손은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지고 서로를 속고 속이는 사기 전쟁 속에서 국가의 거대한 '사생활'을 맞닥뜨리게 된다. 따라서 이들이 자신의 거울을 깨고 나와 국가의 거울을 깰 수 있을지도 궁금해진다. 이미지에 드러난 얼굴만 봐서는 아직까지 이들 5인방의 속내는 오리무중이다. 하지만 국가의 '사생활'을 밝혀내는 과정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각기 다른 사기술을 보유한 "유캐 상캐 통캐한 사기캐"들이 화려한 사기 플레이로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리란 기대감은 솟아난다

제작진은 "오늘(18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유쾌, 상쾌, 통쾌하게 활약할 사기캐 5인방이 모두 모였다. 차주은, 이정환, 정복기, 김재욱, 그리고 한손이 거울 이면에 숨기고자 하는 '사생활', 그리고 이들이 밝혀낼 국가의 '사생활'은 무엇일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사생활'은 '대박', '사랑의 온도'를 통해 섬세하면서도 힘이 넘치는 연출로 인정받은 남건 감독과 '무정도시', '아름다운 나의 신부'의 촘촘한 서사에 열광하는 마니아 팬층을 보유한 유성열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10월 7일 수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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