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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앨리스' 주원은 어떻게 2010년으로 갔을까.
정말 박진겸은 어떻게 시간여행을 하게 된 것일까. 교통사고 후 눈을 뜬 박진겸은 자신의 지갑을 꺼냈다. 엄마 박선영(김희선 분)의 유품인 타임카드가 무사한지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그의 지갑 한 면이 뜨거운 충격을 받은 듯 검게 그을러 있었다. 지갑 안에는 타임카드가 변함없이 있었다. 즉, 박진겸이 가지고 있던 박선영의 유품 타임카드가 갑자기 작동된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앞서 박진겸은 타임카드를 한 번 작동시켰던 적이 있다. 당시 그의 주변 모든 물건들이 공중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이 현상은 금세 멈췄다. 이후로는 박진겸이 타임카드의 버튼을 눌러도 작동하지 않았다. 그런데 왜 갑자기, 박진겸이 위험한 순간에 타임카드가 작동한 것인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이와 관련 '앨리스' 제작진은 "2010년은 박진겸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주원은 놀라운 집중력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이를 담아냈다. 주원의 폭발적인 연기 덕분에 몰입도가 수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귀띔했다.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앨리스'. 박진겸의 시간여행과 함께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예고한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5회는 9월 11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또한 OTT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 온라인 독점 공개 예정이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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