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아이콘택트' 강남 "그형이 걸린다" 토니안과 무슨 일…"가깝게 지내던 동생인대" 무슨일?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0-09-09 09:17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채널A '아이콘택트'에 결혼 1년을 바라보고 있는 '강한 남자' 강남이 출연, 토니안에게 눈맞춤을 신청한다. 강남은 토니안에 대해 "저는 결혼하고 정말 너무 행복한데, 지난 1년 동안 계속 딱 한 가지...그 형이 걸린다"고 말해 이날의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9일 방송하는 '아이콘택트'에는 지난해 10월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와 백년가약을 맺은 강남이 등장, "결혼한 지 거의 1년이 돼 가는데, 너무나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신혼의 달콤함을 자랑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 1년 동안 딱 한 가지 걸리는 게 있는데, 그걸 풀고 싶어서 오늘 토니안 형에게 눈맞춤 신청을 했다"고 말했다.

강남은 "토니안 형은 결혼하기 전에 저랑 엄청 친했고, 제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롤모델이었다"고 말을 이어갔다. 두 사람은 타 예능 프로그램에서 절친한 사이를 가감없이 드러내며 연예계 공식 브라더스로 각인된 바 있다. 그러나 강남은 심각한 표정으로 "상화도 형을 엄청 좋아했던 팬이지만...결혼 후에 형 때문에 너무 힘들다. 마음이 찝찝하다"고 고백했다.

MC 이상민은 "결혼 후에 찝찝해졌다는 건...말이 좀 이상한 것 아냐?"라며 불안감을 드러냈고, 스페셜 MC 함소원과 강호동, 하하 역시 "토니안의 얘기도 들으면 좀 짐작이 될까?"라며 조바심을 냈다.

인터뷰실에 등장한 토니안은 강남의 눈맞춤 신청에 대해 "가깝게 지내던 동생인데...감은 딱 왔다"며 "설마 '그것' 때문인가 생각은 했는데, 한동안 그것 때문에 연락이 끊겼다"고 한숨을 쉬며 말했다. 진지한 표정이 된 토니안은 "저도 사실 강남에게 하고 싶은 얘기가 있고, 이렇게 만나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오게 됐어요"라며 심호흡을 했다.

그러나 "5분 동안 말 없이 상대방의 눈만 쳐다봐야 한다"는 제작진의 설명에 토니안은 "술도 없이, 방에서 남자와 단둘이...생각만 해도 아찔하다"며 "솔직히 50초도 쉽지 않은데 5분은..."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