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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흥행의 제왕'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도 코로나19 앞에서 맥을 못추고 있다.
코로나19의 영향 뿐만 아니라 '테넷'의 복잡하고 어려운 플롯에 대한 실관람객들의 평가 역시 예비 관객의 발길을 쉽게 극장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다. 개봉 전부터 '지적 액션 영화'임을 강조해왔던 '테넷'이 일반 관객들이 기대보다 더욱 복잡하고 어려운 작품이었기에 호불호 역시 극명히 갈리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크리스토퍼 놀란 최고의 역작"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도저히 이해 할 수가 없다" "내가 뭘 봤는지도 모르겠다"는 후기글도 넘쳐난다. 더욱이 150분이라는 부담스러운 러닝타임도 코로나19 시국에 관객들을 발길을 쉽게 끌어당기지 못하고 있다.
'테넷'은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이야기를 그린다. 존 데이비드 워싱턴, 로버트 패틴슨, 엘리자베스 데비키, 애런 존슨, 마이클 케인 등이 출연하며 과학적 검증을 위해 '인터스텔라'로 함께 했던 노벨물리학상에 빛나는 세계적인 물리학자 킵 손이 참여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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