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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비가 '딸 바보' 면모를 보였다.
그러면서 "지금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아들 둘이 있다"라며 "나중에 꼭 기회가 되면 사돈 맺었으면 좋겠다"라고 고백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비는 딸 둘의 아빠이기 때문.
이에 비는 "저는 개인적으로 저희 딸들이 결혼을 안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제가 만나게 해주고 싶진 않다"라며 '딸 바보' 면모를 보였다. 이어 "우연하게 서로 만난다면"라고 주절거리자, MC 전현무는 "그냥 싫으면 싫다고 해라"라고 지적했다. 결국 비는 "싫다"라고 시원하게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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