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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악의 꽃'에서 이준기가 또다시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도현수는 앞서 염상철과 납치 피해자와 공범의 사진, 이름을 1억과 교환하기로 했고, 차지원을 비롯한 형사들에게는 거래 정보를 공유하며 이 끔찍한 조직을 일망타진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손이 묶인 채 옴짝달싹 못하는 도현수와 그 앞에서 비열한 웃음을 짓고 있는 염상철의 모습이 대비되면서 심상치 않은 위기가 예고된다. 목숨을 내건 도현수의 은밀한 계획이 들통이 난 것인지 혹은 그 속에 또 다른 흑막이 있었을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상황.
'악의 꽃' 제작진은 "오늘 사건이 기폭제가 되어 그동안 보지 못했던 도현수의 감정이 터져 나올 예정이다. 어쩌면 삶을 폐허로 만들 수도 있는 진실 앞에 선 도현수와 차지원이 어떤 선택을 할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이어 "내일(3일) 스페셜 방송 역시 그동안의 스토리를 한눈에 되짚어 볼 알찬 구성으로 준비하고 있으니 이번 주 방송도 특히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백희성(도현수)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차지원,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이 이어지는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11회는 2일(수)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며 3일(목)에는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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