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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래퍼 치타가 '찐한친구'에 양동근 절친으로 나와 영혼을 강탈 당한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키워드를 맞추는 게임에서 그 미스터리 친분 관계를 증폭시킨다. 치타는 '남연우'라는 단어를 보고 양동근에게 "내 남자친구!"라고 버럭에 가까운 큰소리로 설명하지만, 양동근은 "그게 누군데? 몰라! 미안해!"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치타가 배우 겸 감독인 남연우와 2년째 공개 연애 중이다.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 최근에는 두 사람이 커플 관찰 프로그램에도 동반 출연하고 있다. 하지만 절친이라며 초대한 자리에서 남자친구도 모르는 상황이 벌어진다.
'찐한친구' 9회는 지난주 장동민의 집에서 펼쳐진 '동민세끼' 후반부와 함께 '찐친 따블 페스티벌'이 새롭게 전개된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게스트들이 '찐한친구'들과 어우러져 쉴틈 없는 웃음을 선사한다. 갈수록 무르익어가는 '찐한친구'들의 아홉번째 스토리는 2일 오후 8시 30분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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