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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이효리가 SNS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다름 아니라 앞으로 3일쯤 기한을 두고 이제 인스타그램을 그만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에 있었던 일 때문은 아니다"라면서도 "물론 아주 영향이 없지는 않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활동이 많이 없어 늘 소식 목말라하는 팬들과 소통하고자 했던 공간인데 이거 은근히 신경도 많이 쓰이고 쉽지 않다"며 "우리 팬들과는 다른 방식의 소통 생각해보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늘 부족한 저를 보러 와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예뻐해 주셔서 감사하다. 물론 쓴소리 해주신 분들도 고맙다"며 "여러 가지 힘든 상황 속에서 굳건히 자기의 자리 지켜나가시길 바란다. 사랑해요.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효리 글 전문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다름 아니라 앞으로 3일쯤 기한을 두고 이제 인스타그램을 그만하려고 합니다.
최근에 있었던 일 때문은 아니구요(물론 아주 영향이 없진 않지만)
활동이 많이 없어 늘 소식 목말라하는 팬들과 소통하고자 했던 공간인데 이거 은근히 신경도 많이 쓰이고 쉽지 않네요.
우리 팬들과는 다른 방식의 소통 생각해볼게요
그동안 늘 부족한 저를 보러 와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예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물론 쓴소리해 주신 분들도 고맙습니다
여러 가지 힘든 상황 속에 굳건히 자기의 자리 지켜나가시길 바랍니다
사랑해요. 고맙습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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