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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신소율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연하 남편 뮤지컬 배우 김지철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신소율은 철벽을 치던 김지철이 SNS를 염탐(?)하는 걸 알고 연애 전선에 그린라이트가 켜진 걸 직감해 직진 대쉬를 펼쳐 사랑을 쟁취했음을 밝혔다고 해 이들의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든다.
특히 신소율은 하기 싫은 게 있어도 주변에 폐를 끼치기 싫은 마음에 겉으로 티를 안 내고 참는다고 고백하며 과거 예능 '진짜사나이' 출연 당시 데오드란트 밀반입을 시도했을 만큼 겨터파크가 개장할까 늘 긴장하곤 한다고 밝혔다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녹화 내내 에피소드를 털어놓아도 될지 걱정하며 소심 모드를 유지하던 신소율은 "명품백 저 아니에요"라며 과거 명품백을 받았다는 찌라시를 해명, 대중의 기억에서 사라진 가십을 셀프 끌올하는 등 이불킥 후회를 예고했다고 해 궁금증을 키운다.
이후 철벽을 치던 남편이 SNS를 염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그린라이트를 켜고 다시 직진 대쉬를 했지만 "금사빠처럼 느껴져서 거절했다"며 사랑을 쟁취 과정을 들려준다고 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아버지와 절연했던 이야기도 들려준다. 신소율은 데뷔 초 소속사와 위약금 분쟁 탓에 부모님이 자가에서 월세 생활을 해야 했다며 "아버지가 나를 7년간 안 봤다"고 고백한다. 그는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고 싶지 않은 상처와 스트레스를 가족에게 풀었고, 아버지가 그 모습에 화가 났었다며 눈물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직진 대쉬 신소율과 철벽남(?) 남편 김지철의 러브스토리는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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