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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3' 고준희, 연애관 고백 "썸 싫어해…좋으면 좋다고 먼저 말한다" [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0-08-26 10:07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연참3' 고준희가 자신의 연애관을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3'(이하 '연참3')에서는 배우 고준희가 일일 MC로 출연했다.

이날 고준희를 자신이 '연애의 참견' 덕후라고 소개했다. "'연애의 참견' 시즌1 때부터 챙겨보는 찐팬이다. 최근 연애를 쉬고 있는 중인데 외로운 상태에서 '연참'을 보면 외로운 마음이 싹 사라진다. 연애를 시작하려면 '연애의 참견3' 유료 결제를 끊어야 하나"라고 고민을 보낼 정도였다.

고준희는 '연참' 이후 연애관이 바뀌었다며 "최악이라고 생각한 사연이 있었는데 '이 정도면 내 연애는 보통이었구나' 하는 위로를 받았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또 고준희는 친구들에게 참견하지 않는다고. 고준희는 "그 친구들은 결과를 갖고 저에게 고민상담을 하는 거다. 그래서 저는 잘 들어준다"고 밝혔다.

이어 고준희는 "저는 썸을 안 탄다. 마음에 확신이 있고 저 사람을 만나고 싶다 하면 좋다고 먼저 말한다. 썸을 솔직히 싫어한다"며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고준희의 단호박+사이다 매력은 사연 참견에서도 이어졌다. 이날의 고민녀는 2년 동안 짝사랑한 남자에게 고백하며 사귀게 됐다. 하지만 3수까지 하며 같은 대학교를 온 절친을 포함해 늘 셋이서 데이트를 해야 했다. 게다가 절친은 말투부터 스타일링까지 고민녀의 모든 것을 따라 하는 '손민수' 같은 친구였다.

심지어 절친은 고민녀의 남자친구를 자신의 남자친구처럼 꾸며놓은 SNS까지 하고 있었던 상황. 결국 고민녀는 절친에게 절교를 선언했다. 절친은 피해자 코스프레를 했고, 남자친구는 고민녀의 말을 믿어주지 않았다.

모든 것이 고민녀에게 불리한 상황으로 돌아가자 스튜디오에서는 고민녀가 놓친 것에 대해 냉정하게 살폈다. 주우재는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웠다. 절친은 어릴 때부터 고민녀를 따라 했는데 애초에 끊어내지 못한 것이 잘못됐다"라 말했고, 고준희는 "SNS 비공개가 되기 전에 캡처를 했어야 했다"라는 현실적인 참견으로 감탄을 불렀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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