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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불청마마' 양수경이 '불청' 사상 최고의 식단을 선보였다.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진 뒤 이어진 저녁 준비 시간. 양수경은 여전히 불청마마다운 요리솜씨를 뽐냈다. 잘 익은 김치와 양파를 반으로 툭툭 썰어 끓인 뒤 제주산 흑돼지를 통째로 덮는 것으로 간단하게 김치찜 준비를 마친 것.
너무 간단해서 쉬워 보이기까지 하는 요리였지만 음식이란 자고로 손맛인 법이다. '불청마마' 양수경은 솥에서 눈을 떼지 않으며 끝까지 요리를 마무리했고, 가져온 밑반찬에 더해 고기를 못 먹는 출연진들을 위해 해산물까지 잊지 않았다.
그러나 양수경은 만족하지 못했다. 김치찜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아쉬웠던 것. 결국 양수경은 식사도 중단한 채 가위를 들고는 가래떡을 직접 반으로 잘라 고기와 함께 김치로 돌돌 만 '김치찜 삼합'을 동생들의 입에 넣어준 뒤에야 식사에 전념할 수 있었다.
이후 출연진들은 유미가 가져온 블루투스 마이크를 이용해 밤늦게까지 90년대 가요를 부르며 제주도의 밤을 즐겼다. 특히 양수경은 새친구 유미와 함께 '바라볼 수 없는 그대' 듀엣 무대로 뭉클한 감동을 자아냈다. 그야말로 '여름특집'에 어울리는 눈과 귀와 입이 모두 즐거운 방송이었다.
한편 양수경은 최근 여성들에게 희망을 주는 신곡 '사랑하세요'로 컴백,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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